[한국집합건물관리인신문=정세형 기자]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로1로1에 위치한 '라펜앤오피스텔'은 2024년 6월 1일 사용승인을 받은 총 299세대(상가 40세대 포함) 규모의 현대적 건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사용승인 후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리단을 정식으로 출범시키지 못한 상태로, 현재 임시관리인제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북섬 '라펜앤오피스텔'임시관리단 제공
라펜앤오피스텔은 최근 법원에 임시관리인제도를 신청해 심문기일을 기다리고 있다. 임시관리인제도는 집합건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법원의 승인을 통해 임시적으로 관리인을 선임할 수 있는 제도로, 비교적 최근 도입된 제도이기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다. 그러나 이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라펜앤오피스텔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라펜앤오피스텔의 임시관리단 김승규 대표는 소유주들의 권익 보호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억울한 소유주들을 위해 봉사하며 정보를 나누어 임시관리인제도를 널리 알리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한 건물의 문제 해결을 넘어,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집합건물 소유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김승규대표는 '집합건물관리인협회'의 부회장을 맡아서 전국의 관리단을 형성하지 못하는 집합건물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집합건물관리인협회 문의 1533-5245